‘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에게 가혹한 이유…과거 ‘쩐의전쟁’ 악연 때문?

입력 2016-02-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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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 이원종 (출처=온라인커뮤니티 )

‘배우학교’가 첫 방송된 가운데 박신양, 이원종이 함께 출연한 전작이 재조명받고 있다.

4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는 연기 선생님 박신양이 제자 이원종에게 독설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원종은 “남태현의 눈물이 부럽다. 난 열정이 식었다. 돈 때문에 연기하는 똥배우가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박신양은 “죄송하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여기서는 매너리즘은 가르쳐줄 수 없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배우학교’ 방송 직후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신양이 이원종에게 가혹한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박신양과 이원종이 과거 함께 출연한 SBS 드라마 ‘쩐의전쟁’ 방송화면이 담겨있다.

해당 장면은 ‘쩐의전쟁’의 마지막회로 마동포(이원종 분)가 자신의 50억을 가로챈 금나라(박신양 분)의 뒤통수로 지팡이를 내리친 모습이다. 결국 극에서 박신양은 이원종 때문에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7인(이원종·장수원·유병재·남태현·이진호·박두식·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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