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남태현, 눈물 고백 "연기력 부족, 죄책감 시달려"

입력 2016-02-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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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남태현 눈물(출처=tvN '배우학교' 영상 캡처)

'배우학교' 남태현이 앞서 불거진 연기력 논란에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남태현은 4일 첫 방송된 tvN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배우학교'(이하 '배우학교')에서 "연기력이 부족해 죄책감이 들었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이날 남태현은 자기소개 시간에 "아직 TV에 나가서 할 만큼 실력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 연기를 하고 싶었고, 그래서 회사에서 많은 얘기를 해주고 기회를 줬다"며 "그런데 아직 감당하기에 준비가 안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제작진과 출연 배우 모두에게 죄책감 들었다"며 "저 때문에 드라마가 욕도 많이 먹고 그래서 죄책감에 많이 시달렸던 거 같다. 그분들에게 너무 죄송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7월5일 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 첫 방송에서 남태현은 민우 역을 맡아 연기 첫 도전을 펼쳤다. 하지만 당시 기대 이하의 연기로 질탄을 받았다.

당시 남태현의 연기를 접한 네티즌은 패러디 영상까지 제작하며, 그의 준비 부족을 꼬집었다.

한편 '배우학교'는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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