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거미 "다시 기회가 와도 조정석과 공개연애 할 것"

입력 2016-02-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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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거미가 조정석과의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4일 방송은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화끈한 언니 군단인 김숙-송은이-이혜정-거미-공현주가 출연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거미는 연인 조정석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해 2월,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하며 대중의 축복 속에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연예계 대표 커플 중 하나다.

이날 거미는 MC들의 입에서 ‘조정석’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얼굴이 빨개진 채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거미는 조정석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개 연애를 하니 남자친구 관련해서 거짓말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열애 인정 당시로 돌아가) 다시 기회가 온다고 해도 공개할 것 같다”며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내 현장에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는 거미의 어머니 장숙정과 즉석 전화 통화가 성사됐다. 장숙정은 “조정석은 만점 짜리 사윗감”이라면서 “거미가 시집갈 때가 넘었다. 빨리 시집 좀 갔으면 좋겠다”며 조급함(?)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걸크러쉬 특집’에는 거미와 조정석 커플의 공개연애 비하인드 및 조정석에 대한 거미 어머니의 평가 등이 가감없이 담길 예정이다. 이에 ‘걸크러쉬 특집’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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