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이익의 2배 규모…경기 용인 소재 부동산 52억에 처분
삼화콘덴서공업이 부동산 매각으로 40억원에 이르는 처분이익을 챙긴다.
삼화콘덴서는 28일 이사회에서 신제품(하이브리드 부품 등)에 대한 개발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 소재 비업무용 부동산을 다음달 22일 52억원에 처분키로 결의했다.
해당 부동산의 장부가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1억8700만원 수준. 이에 따라 삼화콘덴서는 계획대로 부동산 매각을 완료할 경우 총 39억7600만원의 유형자산 처분이익을 얻게 된다. 지난해 순이익(20억3700만원)의 2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한편 28일 삼화콘덴서는 오후 2시30분 현재 지난 주말에 비해 2.42% 오른 4025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