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산진)는 학술연구용품 및 환경오염측정분석기기용품에 대한 국내제작곤란물품 온라인 확인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산진은 "그동안 국내제작곤란물품 추천 업무를 오프라인을 통해 발급했지만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와 '전자민원서비스 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9일부터 온라인과 병행 발급함에 따라 추천대상기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술연구용품 및 환경오염측정분석기기용품의 국내제작곤란물품 추천'은 학교ㆍ국공립연구소ㆍ정부기관ㆍ지방자치단체 등이 학술연구용품ㆍ교육용품ㆍ훈련용품 등을 수입하고자 할 때 국내 제작이 곤란하면 추천서를 통해 관세의 감면 또는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기산진은 "그동안 수요기관에서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추천신청서를 접수하고 발급하던 것을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ASPLINE'을 통해 신청하면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국산공급 가부를 검토, 세관에 통보함으로써 시간 절약과 비용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산진 관계자는 "최근 계약과 거의 동시에 물품이 수입되어 보관료를 지불해야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온라인 발급을 통해 보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