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스포츠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

입력 2016-02-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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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씨가 스포츠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각종 안전정책과 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산악인 엄홍길씨를 스포츠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4일 밝혔다.

엄홍길씨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이상 16개봉 등정에 성공했고,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해 네팔에 학교를 설립하는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인 그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악 스포츠의 상징적 인물로 부각된 것도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계기가 됐다.

엄홍길씨는 이날 문체부장관에게 위촉장을 전달받고 2년간 스포츠 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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