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청장, 팁스 타운 방문… "아시아 벤처창업 메카로 만들 것"

입력 2016-0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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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서울 역삼동 '팁스(TIPS) 타운'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중기청은 주 청장의 팁스 타운 방문과 함께 '2016년 팁스 지원계획'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주 청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기반 창업은 국부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창업가들 개개인의 노력이 청년 취업의 대안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것”이라며 “정부도 우수 기술인력을 통한 융복합 창업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성공사례를 반드시 만들어 내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팁스 타운을 중심으로 고급기술 창업가와 벤처투자가들이 밀집한 창업환경을 지속 조성해 강남 역삼 일대를 기술집약적 창업 활성화가 가능한 ‘아시아 벤처창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중기청은 올해 팁스 창업팀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47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기술개발(R&D) 지원 예산을 기존 240억원에서 410억원으로 확대하고, 팁스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 전용예산 60억원을 신설하는 등 유망 창업팀에 대한 ‘선택과 집중’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130개 창업팀을 발굴해 창업기업 지원도 전체 260개로 확대키로 했다. 고용창출 효과가 큰 기술집약적 제조 창업기업 선정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창업기업의 기술료 부담을 10%로 대폭 완화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대기업 등 6개 운영사도 신규 선정한다.

주 청장은 “앞으로도 팁스 프로그램에 R&D, 글로벌 마케팅 등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찾는데 팁스가 핵심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민간과 합심해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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