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최정원, 서지석 마음 사로잡았다…이해인의 괴롭힘은 더 심해질까?

입력 2016-02-0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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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마녀의 성')
'마녀의 성' 최정원이 냉정한 남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폭풍같이 몰아치는 각종 모진 시련에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오단별 역을 맡은 최정원이 서지석에게 고백을 받으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느끼게 해 주었다.

지난 2일 방송 된 '마녀의 성'에서 최정원이 분한 오단별은 신강현(서지석 분)과의 사이를 계속해서 의심하며 괴롭히는 문희재(이해인 분)때문에 거리를 두려고 노력한다. 운전기사를 하는 시어머니 양호덕(유지인 분)과 철없는 시누이 공세실(신동미 분)를 위해서라도 회사에서 살아 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신강현의 마음은 달랐다. 오단별이 문희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 후 멀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더욱 더 신경 쓰이기 시작하며 오단별에 대한 마음이 점점 더 커져갔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신강현은 오단별에게 더욱더 모질게 대하고 많은 일을 지시하고 다그치며 까칠하고 냉정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신강현은 메뉴 개발 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밤샘 근무를 하던 중 잠시 잠들어 있는 오단별을 보았다. 그 순간 하루 종일 부정하기 위해 오단별을 멀리 함으로 지우고 싶었던 감정들이 떠오르며 "오단별 당신이란 여자가 대체 뭐길래. 나를 흔들어 놔"라며 자조적으로 고백을 하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게 된다.

그러나 서희재가 이 모습을 보게 되며 신강현의 사랑을 받을수록 더욱더 힘들어지는 오단별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집에서 살아가며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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