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으로 중국 온라인을 완전히 장악했다.
'치인트'는 매회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시청률의 사나이'로 등극한 박해진이 '치인트'까지 흥행을 이끌면서 중국 대륙을 휩쓸고 있다.
'치인트'의 9회가 방송됐던 지난 1일, 중국 바이두 테빠에서는 '치인트'가 체크 인원수 19,701명을 기록, 중국에서는 일명 '넘사벽'이라 불리는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상속자들'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2일은 물론 지난 7일간의 기록을 모아놓은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이어가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바이트 테빠 체크 인원수는 해당 테빠의 활동지수를 가장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자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의 척도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 역시 '치인트'가 조회 수 9억9000번으로 웨이보 종합드라마 인기차트, 해외 드라마 인기차트에서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인기몰이를 이어감과 동시에 실시간 이슈 검색 차트까지 모두 점령했다. 지난 2일 '치인트 9회'가 웨이보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서 3위를 기록, 해외드라마 종합화제차트에서는 '치인트' 1위, '식사부부'("설아 나랑 밥 먹을래?"라는 유정의 대사에서 따온 유정과 홍설 커플을 지칭하는 말)가 2위, '치인트 8회'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유쿠, 토도우 종합 드라마 인기 차트에선 '치인트'가 중국 드라마들을 제치고 조회수 638,066번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처럼 박해진은 '치인트'와 '유정'으로 바이두 테빠, 웨이보, 유쿠, 토도우 등 중국의 모든 SNS와 인터넷 사이트를 평정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황. 이에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해진 효과'가 어디까지 다다를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