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015년 영업익 1조5818억원…흑자전환

입력 2016-02-03 17:33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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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GS)

㈜GS는 2015년에 매출액 12조3012억원, 영업이익 1조5818억원, 당기순이익 50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영업손실 343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도 당기순손실 3207억원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95억원, 영업이익 3693억원, 당기순이익 324억원을 나타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4.1%, 18.1%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8.0% 줄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GS 관계자는 “2015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2015년 한 해는 GS칼텍스가 원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정유제품 마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편의점 매출 증가에 힘입은 GS리테일의 호실적도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GS는 올해 경영 전망과 관련 “2016년에 들어서 유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영 환경이 여전히 어려워 향후 실적을 예단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