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디지털교육 부문 분할

입력 2007-05-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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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물적분할 통해 7월1일 가칭 ‘한솔디케이’ 설립

교육출판미디어 업체인 한솔교육이 디지털교육 사업부문을 분할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솔교육은 최근 이사회에서 디지털교육사업 부문을 분할, 자본금 1억원 규모의 가칭 ‘한솔디케이’를 설립키로 결의했다.

한솔디케이에 이전할 사업 및 재산가치는 순자산가액 35억원 가량으로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다음달 29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1일 분할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솔교육의 이번 분할은 각 사업부문의 독립적인 자율경영을 통해 책임경영체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한솔교육은 지난 1991년 7월 설립돼 영유아기 학습교재를 주력을 하는 교육출판미디어 업체다. 학습교재 ‘신기한 한글나라’, ‘신기한 영어나라’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총자산 1014억원(2006년말 기준), 자기자본 558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 2506억원과 영업이익 47억원, 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69억원(발행주식 1398만주, 액면가 500원)으로 최대주주인 변재용 대표이사가 66.1%(924만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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