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승우 총선 불출마 … “차세대 지도자에게 기회 넘겨 주겠다”

입력 2016-02-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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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유승우 의원 총선 불출마… “차세대 지도자에게 기회 넘겨”

무소속 유승우 의원이 3일 “이천과 국가를 위해 유능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기회를 넘겨주고자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하며 “이천은 현재 총선을 앞두고 편 가르기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저의 불출마가 화합과 상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됐지만 아내 최모(60)씨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박모(59)씨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자 새누리당에서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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