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수출, 소비, 고용 꽉막힌 ‘절벽 공화국’ 등

입력 2016-02-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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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소비, 고용 꽉막힌 ‘절벽 공화국’

한국경제가 수출과 생산, 소비, 고용 모든 지표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성장률이 2.6%에 그치면서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새해 들어서도 악재가 지속되면서 한국경제가 벼랑 끝에 선 모습이다.


◇ 현대상선 ‘회생의 키’ 어디로 돌까

용선료 협상 잘되면 ‘출자전환’… 안되면 ‘법정관리’ 불가피

진퇴양난에 빠진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상선 측이 용선료 협상과 비협약채권에 대한 채무 재조정에 성공할 경우 ‘대우조선해양’처럼 출자전환 등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STX팬오션’처럼 원칙대로 하겠다는 게 채권단의 입장이다.


◇ 경기부양책 다시 꺼내든 정부

1분기 재정 조기집행… 車 개소세 인하 6월까지 연장

정부가 내수와 소비절벽을 막기 위해 1분기 재정 조기집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6조원 늘려 144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종료된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도 올해 6월까지 재연장한다.


◇ “코웨이 품자”CJ, 인수 재추진

CJ그룹이 올해 인수ㆍ합병(M&A) 시장의 최대어인 코웨이의 인수를 재추진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는 M&A 법률자문사로 김앤장을 선정, 코웨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공매도에 뿔난 개미들 ‘주식이관 운동’ 확산

셀트리온 주식 대차서비스 하지 않는 증권사로 대거 이동

공매도 세력에 대한 항의 표시로 주식 대여(대차)를 하지 않는 증권사로 계좌를 옮기는 개인투자자들의 집단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 [포토] ‘설 대목’ 분주한 떡집

설을 엿새 앞둔 2일 서울 구로동 한 떡집에서 직원들이 가래떡을 뽑으며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 [데이터뉴스]한국, 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7위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석 달째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6년 1월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3672억9000만 달러로 작년 12월 말 대비 6억7000만 달러 줄었다. 작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 [데이터뉴스] 작년 4분기 상장사 절반 어닝쇼크

국내 주요 상장사 절반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전날까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상장사 75곳 중 38곳(50.7%)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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