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을 문화재지킴이 활동일로 선정
신한은행은 26일 토요일 오후 서울 숭례문 광장에서 ‘1문화재 1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 날 행사에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우리문화 나눔행사’를 열고 주말을 맞아 숭례문을 찾아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사당 풍물공연과 북청사자 놀음, 전통 대고(큰북)연주 등 우리 고유의 장터 전통공연을 재연했다.
또한 신명나는 남사당 줄타기, 버나(접시)돌리기 등 시민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흥겨운 우리 전통가락 속에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문화 나눔의 장이 됐다.
지난 12일에는 은행 자체 행사인 ‘신한그린 페스티벌 데이’를 통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30여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10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아름다운 우리문화재 사랑운동을 펼쳤으며,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을 문화재지킴이 활동일로 정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재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05년 7월,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맺었으며 이 후 우리나라의 유무형 문화재 보존을 위한 활동들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재사랑 운동을 권장함으로써 직접적인 문화재 보존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소중한 우리의 전통을 알게 함은 물론 보람 있는 가족 여가선용의 기회도 마련, 자원봉사활동의 참여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통합1주년을 맞아 전국 1100여개 지점의 봉사단 그룹을 개편하고 전국 주요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지킴이 자원봉사활동을 전국 지점별 릴레이를 통해 계속 전개할 예정”이라며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직원은 물론 자녀들에게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잘 보전해 후세에게 이어줄 수 있는 보람 있는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