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 유니더스, 4거래일째 ‘급등’…1만원 돌파

입력 2016-02-03 09:40

정다운 기자 gamj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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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더스가 4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1만원선을 돌파했다.

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61%)까지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전일 20.41% 급등세를 보이며 연초까지 3000원대이던 주가가 이날 1만원을 넘어섰다. 2001년 상장한 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지카 바이러스 테마주로 엮인데 이어 중국 수출 추진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며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더스는 지난달 29일 장 종료 후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중국 업체와 콘돔 공급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카 바이러스가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도 주가에 힘을 실어줬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