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일렉트로닉 앨범차트 1위, M83 첫 내한공연…국내팬들 ‘기대만발’

입력 2016-02-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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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M83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 코리아)

프랑스 출신의 밴드 M83이 5월 첫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안토니 곤잘레즈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M83은 노이즈 록 밴드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이후 슈게이징 록과 앰비언트, 신스 팝 사운드를 녹여낸 ‘M83’(2001)과 ‘Dead Cities, Red Seas & Lost Ghosts’(2003) 등 2장의 앨범을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됐다.

원년 멤버였던 니콜라 프로마고가 탈퇴해 1인 체제로 재정비된 M83은 전작에 비해 보컬과 실제 악기 연주 비중을 늘려 ‘Before the Dawn Heals Us’(2005), ‘Saturdays=Youth’(2008) 등의 앨범을 통해 뉴웨이브 신스팝 사운드의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2011년 발표된 ‘Hurry Up, We're Dreaming’은 앨범 발매 직후 빌보드 앨범 차트 15위, 일렉트로닉 차트 1위, 얼터너티브 차트 4위, 록 차트 5위, 그리고 인디펜던트 차트 3위에 오르며 대중적으로도 가장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시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인 M83의 음악은 영화, 광고 등 영상 매체를 통해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This Bright Flash’, ‘Outro’, ‘Midnight City’는 각각 영화 ‘크로니클(2012)’, ‘클라우드 아틀라스( 2012)’, ‘웜 바디스(2013)’의 OST와 예고편 음악 등으로 사용되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톰 크루즈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오블리비언(2013)’ 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M83 특유의 SF적 세계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 압도적인 웅장함과 몽환적 멜로디, 역동적인 비트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라이브 공연의 진수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M83의 첫 내한공연은 5월 24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되며 공연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M83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일반 예매에 앞서 15일 정오부터 16일 밤 12시까지 팬클럽 선 예매가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1층 스탠딩과 2층 좌석 모두 8만 8000원이며 17일 정오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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