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상장사 합동 해외 IR 개최

입력 2007-05-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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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6월6일 싱가폴, 홍콩, 런던, 뉴욕 순회

상장 33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합동 해외 IR(기업설명회)이 개최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개 증권사 후원하에 33개 상장사가 참가하는 ‘제10차 상장법인 합동 글로벌 IR’이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30일 싱가포르(이하 후원 증권사 크레딧스위스증권)을 시작으로 1일 홍콩(모간스탠리증권), 4일 런던(현대증권), 6일 뉴욕(삼성증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유가증권 상장사 중에는 삼성전자를 비롯,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삼성화재, 제일기획, LG전자, POSCO, 삼성전기, 국민은행, 부산은행, 웅진코웨이, 한국가스공사, KT&G,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대교, 롯데제과, 제일모직, 대우조선해양, 한화석유화학, 우리투자증권, 현대자동차, 삼성정밀화학 등 22개사가 참여한다.

코스닥 상장사는 11개사로 YBM시사닷컴, 웹젠, 탑엔지니어링, 모두투어, 하나로텔레콤, 성광벤드, 오스템임플란트, NHN, SSCP, 서울반도체, 현진소재 등이 IR을 실시한다.

지역별로는 싱가포르 18개사, 홍콩 18개사, 런던 17개사, 뉴욕 16개사씩 참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단독 해외 로드쇼가 어려웠던 중소 우량기업들로서는 자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해외투자자들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중소형 우량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됨으로써 신규 유망종목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10차 해외 IR에는 전광우 국제금융대사와 김용환 증선위 상임위원(이상 싱가포르, 홍콩 공동), 조윤제 주영대사(런던), 진동수 재정경제부 차관(뉴욕)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는 이영탁 이사장과 이정환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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