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왼), 현빈(출처=꽃을 든 남자 CF 캡쳐)
'냉장고를 부탁해'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고정 MC로 확정된 가운데 안정환의 과거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안정환은 과거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에서 '슛~볼은 나의 친구'에서 자신의 과거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안정환은 월드컵 후 인기에 대해 "당시 인기를 체감할 수 없었다. 그저 스케줄에 맞춰 있어서 바깥 세상과 차단됐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정환은 "월드컵 끝나고 CF를 10개 찍었다. 화장품부터 자동차 등 많이 찍었다"며 "인기 떨어지니 계약 안하더라. 화장품은 현빈씨랑 프랑스 로케로 CF 찍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그때는 현빈 씨가 신인이었고, 저는 월드컵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부끄럽지만 그 때는 현빈 씨가 안보였는데 지금은 내가 못 쫓아간다. 어디에 올라갔냐"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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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해 11월 하차한 정형돈을 대신해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MC를 맡게 됐다. 안정환은 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타블로&쌈디 편에 스페셜 MC를 맡은 후 제작진으로부터 고정 MC를 제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환은 이를 승낙하고 지난달 25일 진행된 최지우&김주혁 편에 고정 MC로 녹화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