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NCS로 현장 마이스터 육성

입력 2016-02-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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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과 NCS 기반 역량체계 구축 지원 업무협약

LG화학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현장 마이스터(Meister)’ 육성에 나선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CS 기반 한 사내 직무역량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G화학은 NCS에 기반해 현장 마이스터 육성체계를 구축ㆍ운영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이를 위한 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G화학은 또 NCS에 기반한 사내 직무분석을 통해 기술인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내경력 개발경로도 함께 개발한다.

김민환 LG화학 CHO 전무는 “NCS 기반의 직무역량체계 구축을 추진함에 따라 체계적인 현장 마이스터 육성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인사제도와도 연계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부문에서 NCS가 현장에 직접 적용된 실질적 사례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NCS의 활용ㆍ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훈 산업인력공단 NCS센터 원장은 “기업이 NCS를 활용하면 근로자의 능력을 정확하게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다’며 “공단의 역량을 집중해 NCS가 민간부문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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