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이 ‘배우학교’에 입학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는 위너의 새 미니앨범 ‘EXIT: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남태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 연기 선생님인 배우 박신양을 만난 소감에 대해 “평소 박신양 선배님의 작품을 많이 봤고 좋아하는 배우여서 기대를 많이 했다”며 “저희에게 존댓말로 ‘추우신데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하시는데 굉장히 젠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말 극과 극이신 분”이라며 “수업할 땐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수업만 하고 수업이 끝나면 굉장히 인간적이다. 프로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4일 첫 방송을 앞둔 소감에 대해 남태현은 “솔직히 걱정이 된다, 그 안에서 꾸밈이라고는 단 1%도 없다. 헤어, 메이크업, 심지어 옷도 교복과 체육복만 입고 나온다.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어떻게 편집됐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태현은 “‘배우학교’를 통해 연기가 뭔지 조금 알아가고 있다. 제가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 과분하게 주인공 역할을 맡았는데 ‘배우 학교’를 촬영하고 나니 얼마나 준비가 안 된 상태였는지 알 수 있었다. 연기는 계속 배워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학교’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