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2월 할부전쟁…36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입력 2016-0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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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가 전통적인 비수기인 2월을 맞아 갖가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앞세워 점유율 경쟁에 나서고 있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시작한 푸조 2008(사진 위)과 닛산 캐시카이. (뉴시스)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를 맞아 수입차 업계가 대대적인 무이자 할부에 나선다.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월 한달간 푸조의 SUV인 '푸조 2008'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1년치 주유권을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푸조 파이낸스 서비스를 통해 푸조 2008 펠린(3120만원) 모델을 구매할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모션 이용 고객들은 선수금 30%를 납입한 후 36개월간 매월 약 6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또한 2월 프로모션 이용 고객은 1년치에 해당하는 주유권(복합연비 18.0km/ℓ, 1년 주행거리 1만5000km, ℓ당 1119원 기준)이나 편의장치인 SEMG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도 2월 한 달간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에 나선다. 디젤 SUV 캐시카이 구매 고객에게는 출시 후 최초로 전 트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중형 세단 알티마를 사는 고객에게는 구매 조건에 상관없이 최대 30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2월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2000만 원대에 알티마 2.5을 구입할 수 있다.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휩싸인 폭스바겐은 한국시장에서 10%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판매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2월에도 지속한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배출가스 파문 이후 11월부터 60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실시했다. 지난달에도 혜택 차종이 감소했지만 최대 10%대 할인에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속했다.

2월에도 차종에 따라 최대 900만원 가량 공식 할인된 금액에 구매가 가능하며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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