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이면합의’ 野주장 국민호도… 원샷법·北인권법 처리 우선”

입력 2016-0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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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합의 처리하기로 약속한 원샷법(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북한인권법의 처리위한 본회의를 열어서 즉시 이행하고 미합의된 쟁점법안 선거 위한 선거법을 위한 양당 대표·원내대표 회동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더민주 지도부는 있지도 않은 선거법 이면합의가 있다면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양당 원내대표는 29일 본회의를 열어서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휴지조각처럼 버린 더민주 김종인 위원장과 지도부는 아무런 사과도 없이 합의에 대한 이행에 대한 약속도 없이 느닷없이 의장 주재하에 2+2 회동에 나오겠다고 한다”면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인용해 정치 신뢰도와 국회의 정책투명성이 낮다고 언급하면서 “양당 원내대표 합의 문서를 휴지조각 취급해 처리하기로 합의한 법안조차도 처리하지 않는 더민주 행태가 국회 정책투명성 먹칠하고 있다”며 “민생보다 선거에 더 더불어 가고 있는 야당이 청년과 서민의 밥그릇은 내팽개치고 자신들 선거 밥그릇만 챙기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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