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코츠골프 챔피언십서 데뷔전…김효주는 요코미네 사쿠라와 같은 조 편성

입력 2016-02-02 09:11수정 2016-02-02 09:1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전인지가 코츠골프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 당시의 모습. (AP뉴시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관왕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다.

전인지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파72ㆍ6541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8억원)에 출전한다.

대회 첫날 전인지는 리제트 살라스(미국), 린시유(중국)와 같은 조에 편성,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출발시간은 오후 12시 35분으로 한국시간은 4일 새벽 2시 35분이다.

전인지는 이 대회에 앞서 중국에서 열린 KLPGA 투어 개막전에 출전 4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지난해 말 어깨부상에 시달려온 전인지는 일찌감치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이 대회를 준비해왔다.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효주(21ㆍ롯데)는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카린 이세르(프랑스)와 한조에 편성, 오후 12시 45분(한국시간 4일 새벽 2시 45분) 인코스로에 티오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최나연(29ㆍSK텔레콤)은 제시카 코다(미국), 포나농 파트룸(태국)과 함께 아웃코스(1번홀)로 출발한다. 티오프 시간은 오후 12시 45분으로 한국시간은 4일 새벽 2시 25분이다.

그밖에도 허미정(27ㆍ하나금융그룹), 곽민서(25ㆍJDX), 최운정(26ㆍ볼빅),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 신지은(24ㆍ한화), 이미향(23ㆍKB금융그룹), 장하나(24ㆍ비씨카드), 김세영(23ㆍ미래에셋), 이미림(26ㆍNH투자증권), 이미나(35ㆍ볼빅), 박희영(29ㆍ하나금융그룹), 양자령(21), 양희영(27ㆍPNS), 이일희(28ㆍ볼빅), 호주동포 이민지(20ㆍ하나금융그룹)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