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장에 3선 의원을 지낸 정장선 전 의원을 임명했다. 정 전 의원은 총무본부장직도 겸임하게 된다.
더민주는 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정 전 의원은 당 사무총장을 지내 당무 전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이라며 “또 불출마를 선택했기 때문에 자유롭게 선거업무를 총괄·지휘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총선정책공약단장으로는 최근 더민주에 복당한 이용섭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밖에 이목희 정책위의장과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유임된다. 비대위원장 정무특보로는 이용재 전 세종문화회관 관장, 곽수종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임명됐다. 장병완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었던 당 예결위원장에는 정성호 의원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 조직본부장과 디지털소통본부장에는 이윤석 의원과 홍종학 의원이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