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정문이 25일 공개됐다.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2일 타결한 한·미 FTA의 협상결과에 대해 50여일간의 확인작업을 1차적으로 마무리하고, 협정문 전체를 재경부·외교부 등 정부 주요 부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국문본·영문본 등으로 공개되며, 협정 본문·부속서·부속서한 등 한·미 FTA에 포함된 일체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협정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협정문상 24개 목록별 상세 설명자료, 국·영문본 주요 용어집이 첨부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한·미 FTA 협정문은 최종본이 아니며 협정 서명(6월30일) 이전까지 양국간 법률 검토와 우리 법제처 검토를 거쳐 양측간 합의하에 필요한 경우 일부 문안이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협정문 최종본은 협정 서명 직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