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카바이러스 예방 및 대처상황 긴급 점검

입력 2016-02-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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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질병관리본부, 문체부, 법무부, 외교부 및 한양대병원 최보율 교수 등 민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카바이러스 예방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카바이러스 예방대책과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각 부처간 임무ㆍ역할,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 추이와 상황관리, 차단 대책 등을 담당하고 문체부는 지카바이러스 예방대책과 증상 발현시 행동요령 대국민 홍보를 맡는다.

우선 정부는 중남미 등 위험지역 여행 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해외 여행객 대상 지카바이러스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법무부간 출입국 정보공유채널을 강화해 중남미 등 위험지역 입국자의 의심증상 발현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질병관리본부 및 문체부 등 관계부처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의 과도한 불안심리가 조성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제공 등 적극적인 홍보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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