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업계 첫 투자자문사 종합시스템 구축

입력 2016-02-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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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수십 개 투자자문사의 상품별 수익률 등을 한 눈에 확인하고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는 종합플랫폼이 구축됐다.

KDB대우증권은 1일 업계 최초로 투자자문사 종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문사 종합시스템이란 대우증권의 자문사 전용 정보제공 사이트와 인프라, 상품가입 절차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투자자문사의 일임 상품을 고객에게 권유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대우증권은 투자자문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12월 VIP투자자문과 투자권유 업무위수탁계약을 체결한 이후 40여개의 투자자문사와 지속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는 투자자문사만 직접 투자권유를 할 수 있게 돼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일일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대우증권의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은 다양한 투자자문사의 상품별 수익률을 한 눈에 확인하고 간소화된 절차를 거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대우증권 김성호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이번 플랫폼 사업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자문사 상품 정보는 물론 투자자별 적합한 상품 추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생상품, 메자닌,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투자자문사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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