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3분기 1인당 4410만원…대우증권과 2000만원 가량 差
대신증권 직원들의 급여가 다른 대형 증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우리투자, 삼성, 대우, 현대, 대신증권 등 상장 5대(2006년말 자기자본 기준) 증권사들의 2006회계년도 3분기 정기보고서를 기준으로 1~3분기(2006년 4월~12월) 직원 1인당 평균 금여액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말 현재 직원수는 1919명으로 9개월간 1인당 급여액은 441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이하 2006년말 기준 직원수 2686명)이 65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2240명)와 삼성(2086명)은 각각 5500만원, 5000만원 수준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보고서상에 전체 직원 2532명에 대한 1인당 평균 급여액은 기재하지 않았으나 남녀 직원(1541명, 991명) 각각은 1인당 6900만원, 3300만원씩이었다.
반면 대신증권은 남자직원(1223명)의 경우 9개월간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540만원, 여자직원(696명)은 2630만원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