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인천공항 사장 내정자
인천공항공사은 지난달 29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어 정 전 이사장을 사장 후보로 선출됐다. 공사는 사장 후보를 선정해 인사혁신처에 전달하고 대통령의 최종 임명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께 임명장을 받고 취임할 전망이다. 공식 임기는 3년이다. 특히 수하물 대란을 비롯해 최근 외국인 밀입국 사건이 이어지고 있어 비교적 이른 시일 내 임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정 전 이사장은 용산고·연세대를 나와 1979년 관직에 입문, 철도·항공 등 교통분야 요직을 거치며 관련정책을 담당했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2014년 10월 취임한 박완수 전 사장이 총선 출마로 사퇴하면서 이호진 부사장이 사장직을 대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