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독고영재와 맞대결

입력 2016-0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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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독기를 품었다.

지난 주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1, 42회에서 쌍둥이 자매 도해강과 독고용기 역을 맡은 김현주가 천년제약의 회장 최만호 역의 독고영재와 날 선 대립각을 선보였다.

극 중 도해강은 최 회장과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도해강은 최 회장의 악행이 담긴 녹음본을 들려주며 "이제 그만 가면을 벗고 죗값을 치르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그녀는 또 자신 역시 처벌받을 것을 각오하면서 과거 미도제약을 상대로 저지른 최 회장의 잘못을 검찰에 고발하는 결단력도 보였다.

검찰 조사를 위해 출두한 최 회장은 도해강의 앞을 지팡이로 가로막으며 “이 지팡이 밖으로 나가면 너하고 나 정말로 끝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해강은 “왜 항상 회장님 마음대로 룰을 정하느냐?”라며 지지 않고 맞받아쳤다.

검찰청 직원들이 도해강의 사무실 물건들을 압수한 후 최 회장은 해강의 사무실을 찾았다. 도해강은 자신에게 구치소 생활에 적응할 준비를 하라는 최 회장을 향해 반격의 칼날을 빼 들었다. 도해강은 “회장님은 뇌물죄로만 10년, 졸피뎀, 허위정보 유출, 주가조작까지 더해 교도소에서 여생을 보내게 될 것이다. 우리 아버지처럼 외롭고 무력하게 아무도 모르게 생을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김현주는 진실을 파헤치고 과거에 저지른 자신의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최 회장과의 맞대결도 불사하는 도해강의 냉철함을 표현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현주는 최 회장에게 무섭게 쏘아 붙이면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도해강의 냉정한 면모를 자유자재로 그려내며 몰입을 높였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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