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2016’ 개막 하루 전 21일 ‘갤S7’ 공개”

입력 2016-0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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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MWC 2016’ 개막 하루 전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공개행사를 개최하며 LG전자와 올해 신제품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이달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 CCIB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언팩 초대장은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 개발자 등에 발송됐다. 초대장에는 검은색 정육면체가 가운데 놓여 있고 2개의 모서리가 파란색으로 빛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폰 갤럭시S7은 5.1인치 QHD(1440x256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삼성 엑시노스8890 및 퀄컴 스냅드래곤820, 4GB램, 12메가픽셀 브라이트셀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마이크로SD 슬롯 등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삼성전자와 같은 날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G5’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힌 만큼 양사가 글로벌 행사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달 13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 ‘Save the date(그날을 비워 두세요)’를 발송, MWC에서 처음으로 전략 프리미엄폰을 공개한다.

LG G5는 디자인과 기능 두 가지 요소에 큰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게 메탈 소재를 도입하고 디자인을 혁신하는 등 갖고 싶은 스마트폰을 만드는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초청장의 초록색 선물상자 배경과 ‘Play begins(놀이가 시작됩니다)’라는 문구로 미뤄보아 카메라와 동영상 등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편리한 사용자경험(UX)이 담긴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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