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니버스 ‘쏠라티 리무진’ 올해 출시된다

입력 2016-02-01 08:48수정 2016-02-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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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미니버스 ‘쏠라티’의 리무진 모델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기존 쏠라티 차량에 비해 시트와 실내사양 등을 한층 고급화한 쏠라티 리무진을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현재 14인승, 15인승, 16인승 등 3개 트림이 출시된 쏠라티 라인업에 리무진이 추가되는 것이다.

쏠라티는 넉넉한 공간 활용성, 승차감, 편의·안전사양을 갖춘 14~16인승 미니버스다. 승객석 시트 구조를 다양화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차체의 75% 이상 고장력강판 적용, 방청 강판 98% 적용, 제동 성능이 우수한 4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쏠라티는 또 5000만원대 수준인 가격도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히면서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2개월여 만에 229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경쟁 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국내 판매량이 연간 20~30대 수준임을 고려하면 신규 차급에 진출한 차량으로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에 대회 진행용 차량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최근 ‘2016년 판촉대회’를 열고 쏠라티의 판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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