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볼보트럭 등 7735대 리콜...브레이크 성능 저하 원인

입력 2016-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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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볼보그룹코리아 트럭, 스카니아코리아서울,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화물·이륜자동차 7735대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M/FH 카고 화물자동차의 경우 앞차축 브레이크 호스의 제작결함으로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월 29일부터 2014년 8월 21일까지 제작된 118대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서 수입·판매한 카고트럭·트랙터 화물자동차의 경우 운전석의 승하차 손잡이 등을 고정하는 나사의 내구성 저하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5년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제작된 22대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W800 이륜자동차 중 2013년 3월 10일부터 2015년 8월 18일까지 제작된 W800 이륜자동차 70대는 차체의 전기배선 결함이, 2013년 3월 10일 제작된 W800 이륜자동차 1대는 엔진부품 결함이 발생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일 또는 4일부터 각 수입ㆍ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2013년부터 리콜 실시중인 BMW 3시리즈, 토요타 SC430, FCA 300C의 에어백 결함에 대한 시정률이 저조해 리콜을 재통지한다고 밝혔다.

재통지 대상은 1999년 9월 6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BMW 3시리즈 2573대, 2000년 12월 27일부터 2003년 5월 14일까지 제작된 토요타 SC430 26대, 2004년 4월 21일부터 2011년 5월 24일까지 제작된 FCA 300C 등 3개 차종 4925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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