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역전골 허용…순식간에 2:3

입력 2016-01-31 01:30

일본을 상대하고 있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했다.

우리 시간으로 30일 카타르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티움에서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2;0으로 앞서고 있던 66분 타쿠마 아사노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원사이드 게임을 펼치던 우리 대표팀으로서는 허를 찔린 헤딩슛이었다.

우리 대표팀은 진용을 채 갖추기도 전에 67분 신야 야지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80분에는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공을 타쿠마 아사노에게 공을 넘겨줘 역전골을 내줬다.

후반 초반까지 일방적인 게임을 만들어가던 우리 대표팀은 순식간에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일본에게 패배한다면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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