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김세영, 찰리 헐과 무빙데이 혈전

입력 2016-0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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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3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김세영(왼쪽)과 찰리 헐.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찰리 헐(잉글랜드)과 무빙데이 혈전을 펼친다.

김세영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ㆍ6625야드)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ㆍ약 16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헐과 같은 조에 편성, 오전 2시 52분(현지시간 30일 오후 12시 52분) 티오프한다.

30일 열린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오른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과 신인왕 등극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대회 2연패이자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헐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8타로 메건 강(미국), 노무라 하루(일본)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섰다. 김세영과는 한 타 차다.

김세영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한 곽민서(25ㆍJDX)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김세영 조보다 9분 앞선 오전 2시 43분 출발한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오른 곽민서는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며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6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를 마크한 김효주(21ㆍ롯데)는 공동 4위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한 조로 묶었다.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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