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이경규, 박명수 매니저 돼… “너무 굴욕적… 되게 불편해”

입력 2016-01-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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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방송 ‘나를 돌아봐’ 캡처)

‘나를 돌아봐’ 이경규가 박명수의 매니저가 됐다.

29일 방송된 KBS2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에서는 스타로 신분상승한 박명수와 매니저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촬영 스케쥴마저 펑크를 내며 박명수의 매니저가 된 상황을 꺼려했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경규는 “박명수 매니저라는 것이 약간 자존심도 상하고 자꾸 (조)영남이 형님이 그립다. 되게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이어 “너무 굴욕적인 것 같다. 집 앞에서 어떻게 기다리느냐. 집 앞에서 박명수를 태워서 온다는 것이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면서 “박명수는 나를 쳐다도 못 보던 애”라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나를 돌아봐’에서 박명수는 이경규에게 약과 심부름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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