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코는 23일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석유개발사업자금 융자 신청을 접수했다는 공문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2007년도 석유개발사업 대출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산업자원부가 석유공사를 통해 지원하는 것으로 모코코가 투자하는 중국 내몽고 얼리엔분지 유전탐사사업비의 일부를 융자받을 수 있다.
향후 석유공사의 지원금 대출 여부는 산업자원부와 석유공사가 관계처 기술연구진과의 심사를 통해 6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2007년도 석유개발사업 대출지원계획’에 의거하고 기업들에게 융자를 해주고 있으며 책정된 예산은 약 3576억원이다. 융자 대상사업으로는 조사(탐사)사업, 개발사업, 생산사업, 투자위험 보증사업 등이 있다.
앞서 지난 11일 모코코는 내몽고 자치구 얼리엔 분지의 율리야쓰타이광구에 유전개발 전문가 및 경영진 등으로 구성된 시찰단을 파견, 본격적인 유전개발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