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도 원주시 한국광물자원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최병권 사무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참석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광물자원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전날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2016년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는 광물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및 해외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의 전년도 실적과 새해 사업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매년 초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내․외 광물자원개발 관련업체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은 민간기업이 국내외 자원 개발에 참여하도록 기술 및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물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특성상 광물자원을 많이 소비해 5대 전략광종을 기준으로 세계 5~7위의 소비국이다. 하지만 자원산업 기반이 미약해 필요량의 9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신홍준 광물공사 자원기반본부 개발지원처장은 “자원산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나라 광물자원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효율적인 자원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