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올해 면세점 개점 실적 개선 기대감…‘매수’-키움증권

입력 2016-01-29 07: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키움증권은 29일 신세계에 대해 “하반기부터 면세점 개점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7320억원, 영업이익 10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7.0% 증가했다”며 “상대적으로 산업 대비 부진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비용통제 및 주요 계열사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은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실적 성장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 주말 및 영업일 수 증가와 2분기 메르스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형성됐고, 하반기부터 면세점 개점에 따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리뉴얼 매장의 경우 이미 트래픽이 검증된 사이트라는 점에서 영업실적 기여 가능성이 높고, 위탁점포의 경우 투자비가 크지 부담이 크지 않다는 장점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