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SNS 맞춤광고 무섭다...20년 전 헤어진 '여친'도 뜬다?

입력 2016-01-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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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2016년 경제 트렌드로 ‘큐레이션 서비스’라고도 불리는 취향저격 맞춤 추천 서비스와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을 소개한다.

‘썰쩐’ MC 김구라 최진기 서장훈 장도연 신동헌은 인터넷쇼핑몰과 동영상 추천 서비스 ‘넷플릭스’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취향을 분석해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에 관한 각자의 경험담을 늘어놓았다.

장도연은 “쇼핑몰 뿐 아니라 개인 SNS에도 나의 최근 관심사를 기가 막히게 알아차린 광고가 뜬다”며 “무서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동헌은 사용자의 최근 관심사를 꿰뚫는 SNS 맞춤광고에 대해 얘기하던 중 “심지어 내 페이스북 ‘친구추천’에는 20년 전 헤어진 여자 친구가 뜬다. 전화번호도 모르고, 연결고리가 되는 친구도 없는데 어떻게 알고 추천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SNS 맞춤 추천 서비스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에 장도연도 “예전에 소개팅으로 만났던 남자까지 친구추천에 뜨더라”며 크게 공감했다. 김구라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마크 주커버그가 이런 건 좀 안되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모두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를 대성공시킨 넷플릭스의 빅데이터 활용법, 서장훈을 수다쟁이로 만드는 사물인터넷의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는 2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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