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삼송·광명 수도권 신(新) 오피스텔촌 분양 3파전

입력 2016-0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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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고양 삼송지구, 광명역세권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최근 3년 사이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며 이 지역이 새로운 오피스텔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에 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한 것은 지하철∙도로망 개통, 복합쇼핑몰과 업무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가시화로 임대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 강남권 및 도심 접근성이 좋아 서울 출퇴근 직장인 수요도 풍부하다.

역세권에 자리한데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 분양 성적도 좋은 편 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광명역세권에서 분양에 나선 GS건설 ‘광명역파크자이2차’오피스텔(437실)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모든 면적형 계약이 완료됐다. 앞서 11월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588실)도 평균 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올리고 신속하게 분양을 100% 마쳤다.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강남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동첨단업무단지 등 업무시설이 가깝다. 올 하반기에는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도 개장할 예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는 2014년 기준 인구증가율이 김포, 광주, 남양주에 이어 4위로 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다.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는 2018년 개통되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중심으로 오피스텔촌이 형성될 예정이다. 미사역 효성해링턴타워 The First(1420실)을 포함해 총 5700여실의 오피스텔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효성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 중 오피스텔은 지상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일부 실에는 베란다(테라스)가 설계되고 원룸, 투룸, 4베이 아파트 구조까지 다양한 평면을 도입했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는 올해까지 7000여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2017년 신세계복합쇼핑몰, 이케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강변북로와 연결되는 원흥~강매 도로 개통, GTX개통 등의 교통호재와 서울 도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대 BS&C가 삼송 상업지구8블록에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를 분양중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 1개동 규모로 이 중 지상 8층~29층은 오피스텔 전용면적 24~47㎡ 638실로 이뤄진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10m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삼송지구에서 피데스피엠씨는 상업시설용지 9블록 ‘삼송역랜드마크(가칭)’ 976실을 올해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가깝다.

광명역세권에는 2014~2015년에 대우건설, 호반건설 등이 2300여실이 분양했다. 올 상반기에는 1000여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명 역세권일대는 광명시 일직·소하동 19만5600㎡를 업무, 유통, 상업, 주거 등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코스트코 광명점,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문을 열었고, 미디어아트밸리, 석수스마트타운,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청약열기가 달아오른 지역이다.

에이스건설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서 ‘트리니티타워’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19층에 전용면적 25~65㎡ 총 507실이다. 또한 태영건설은 오는 4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복합단지에 ‘KTX 광명역세권 데시앙’을 공급하고 GS건설은 5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일대에 ‘광명역자이타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전용 22~45㎡ 총 342실 규모다.

▲미사·삼송·광명 주요 오피스텔 분양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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