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경기‧강원‧충남 ‘나쁨’ “장기간 실외활동 자제하세요”…내일 오후 좋아져

입력 2016-01-27 16:14수정 2016-01-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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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휩싸인 중국 자금성의 모습입니다. 온통 뿌옇습니다. 성장 한계에 부딪힌 중국의 제조산업을 보는 듯합니다. 과잉투자 해소와 서비스산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중국 정부는 개혁 명분을 쌓기 위해 ‘친환경’ 키워드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신화/뉴시스)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아져 외출할 때 염두에 둬야겠다.

2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11시 경기와 강원, 충남, 전북, 경남, 부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인 지역은 서울과 충북, 경북, 전남, 제주이고, ‘매우 나쁨’을 기록한 곳은 없다.

‘나쁨’ 수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오랜기간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보다 높은 수준인 ‘매우 나쁨’의 경우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보통’의 경우 호흡기 질환자가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 서부권역과 충북 청주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강원 원주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원주에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송창근 과학원 통합대기질예보센터장은 "현재 농도가 전반적으로 심각한 편은 아니며, 내일 오후부터 북동풍이 불고 중부 이남 지역에는 강수가 예상돼 미세먼지 상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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