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동원이 직접 밝힌 YG行 이유...“혼자 하기 지쳤다”

입력 2016-0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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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강동원(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강동원(35)이 YG엔터테인먼트로 간 이유를 밝혔다.

강동원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진행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이유와 앞으로의 행보를 언급했다.

이날 강동원은 “큰 기획사에 들어간 이유는 혼자 활동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기 때문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2000년 모델 활동할 때부터 스스로 회사를 만들어 일을 했다. 예전에는 지인의 경조사에 화환, 부조까지 다 챙겼다. 그러다보니 놓치는 부분도 많았다. 이제는 그럴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또 “이제는 시간 낭비할 여유가 없다. 1인 기획사를 차리는 것도 이제는 피곤하다”며 “YG엔터테인먼트는 10년 전부터 저에게 호감을 보였다.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오는 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검사외전’(배급 쇼박스, 감독 이일형)에서 사기전과 9범에 믿을 건 외모와 말솜씨 밖에 없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맡았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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