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07-05-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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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력 배려 및 양성평등정책 인정 받아

아시아나항공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07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표창' 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여성인력이 전체의 54%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 우수 여성인력의 장기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제도 및 보육비 지원 등 육아지원제도가 활성화 되어있다.

또한 재택근무를 실시하거나, 임산부 직원의 경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육체적 노동강도가 낮은 근무로 전환배치하는 탄력적인 근무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 시 3일의 유급 경조 휴가제를 운영하고, 장애인 가족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 활동을 실시하는 등 기업 내 양성평등과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해 3명의 자녀를 키우며 현재 아시아나의 캐빈승무파트 부사무장으로 재직중인 이경아(여, 34)씨는 "3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모두 육아휴직제도를 이용했다"며 "복직 후 반년 정도는 단거리 비행 위주로 근무하는 등 회사측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 우수기업 표창은 육아ㆍ가족ㆍ근로자 지원 프로그램ㆍ탄력근무제 및 가족친화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실시 등 가족친화적 기업경영으로 일과 가족생활의 양립이 가능한 근로환경을 조성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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