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갑작스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았다.
27일 중기청에 따르면 주 청장은 이날 목4동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에 장바구니ㆍ온누리상품권 전단지를 배포하고, 대형마트에 비해 21.7%가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용품을 준비하도록 독려하는 등 시장상인과 시민들이 다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상인회장ㆍ청년상인 등이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공용 와이파이 설치, 전통시장 금연구역 지정 등 시장상인 애로사항들을 들었다.
중기청은 △청년상인 집중 육성 △1시장 1문화공간조성 △전통시장의 글로벌화 △ICT와 전통시장의 융합 추진 △전통시장 지원시설 확충 등 전통시장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주 청장은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이 살만하다고 느낄 때 우리나라가 잘 되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것"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