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MMORPG ‘블레스’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7년여의 기간 동안 제작한 게임이다. 한재갑 스튜디오 대표를 필두로 국내 유수의 MMORPG를 제작한 경험을 가진 개발진이 언리얼 엔진3로 제작한 게임이다.
MMORPG 본연의 재미인 대규모 협력과 경쟁을 진영간 전쟁과 진영내 정치 갈등으로 그려낸 핵심 콘텐츠 RxR(Realm X Realm)과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 다양한 던전, 채집과 제작 등이 주요 특징이다.
블레스는 이번 공개서비스에서 총 45레벨 규모의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원숭이를 모티브로 제작된 신규 종족 마스쿠 등 총 7개 종족과 더불어 역할 구분이 명확한 6개 직업군이 공개된다. 또한 나만의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지원한다.
‘블레스’는 공개서비스 첫 날 총 16개의 서버를 오픈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도 공개서비스에서는 기존 12개 서버에서 추가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며 추가로 증설되는 4개 서버를 통해서도 생성할 수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블레스'를 드디어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제 시작되는 '블레스'가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