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박인비-크리스티 커, 개막전서 같은 조 플레이…김세영은 폴라 크리머ㆍ렉시 톰슨과 한조

입력 2016-01-27 07:55수정 2016-01-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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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가 크리스티 커와 개막전에서 같은 조 플레이를 펼친다. (갤러시아에스엠)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의 시즌 첫 맞대결 상대는 크리스티 커(미국)다.

박인비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ㆍ662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ㆍ약 16억7000만원) 1라운드에서 커, 제리나 필러(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 오전 8시 5분 아웃코스(1번홀)로 출발한다.

지난 시즌 5승을 달성하며 베어트로피(최저타상)를 수상한 박인비는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탈환과 올림픽 출전을 목표하고 있다.

신인왕 김세영(23ㆍ미래에셋)은 폴라 크리머, 렉시 톰슨(이상 미국)과 한 조를 이뤄 오후 12시 15분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지난해 김효주(21ㆍ롯데), 백규정(21ㆍCJ오쇼핑), 장하나(24ㆍ비씨카드) 등과 함께 LPGA 투어 무대에 뛰어든 김세영은 3승을 달성하며 생애 단 한 번뿐인 영예를 안았다. 시즌 3승의 발판이 된 무대가 바로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이다.

당시 김세영은 유선영(30ㆍJDX),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14언더파 278타를 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설욕을 노리는 김효주는 캔디 쿵(대만), 포나농 파트룸(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고, 장하나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호주동포 이민지(20ㆍ하나금융그룹)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다.

그밖에도 최운정(26), 이일희(28ㆍ이상 볼빅), 곽민서(25ㆍJDX), 박희영(29ㆍ하나금융그룹), 양자령(21), 이미향(23ㆍKB금융그룹) 등 한국선수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지난해 KLPGA 투어 5관왕이지 루키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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