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금융지원위원회' 개최… 21.2조원 지원 독려

입력 2016-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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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27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설을 맞아 이뤄지는 총 21조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을 독려했다.

이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 설 대비 민생대책의 후속조치로, 총 21조2000억원의 지원규모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창업기업지원자금 등 정책자금 3000억원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1조20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경영애로로 임금을 체불한 중소기업에 대해 500억원 규모의 임금체불기업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또한, 영세 자영업자 등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지역신보 보증 1조20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000억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약 300개 시장이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실시하고, 설 이전 2주간 온누리상품권 개인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더불어,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2시간내 주차허용과, 대형마트와의 가격 비교도 발표하는 등 전통시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날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설 자금 대출과정에서 과도한 담보를 요구하거나, 특정기업에 대출편중 현상이 발생해 중소기업들이 대출에 불편을 야기하지 않도록 창구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은행권에 요청했다"며 "지난 25일부터 개최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기간동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1은행 1시장 자매결연’ 등을 개최해 시장 활성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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