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컨설턴트 간 보험계약을 인수인계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 승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보험계약 승계제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은퇴 등을 앞두고 동료를 '후계자'로 선정, 자신이 관리하는 보험 계약을 넘겨줄 수 있게 된다.
후계자는 1년 이상 모범적으로 활동한 컨설턴트 가운데서 골라야 하며, 고객들의 동의도 받아야 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컨설턴트도 유능한 동료로부터 고객관리 능력을 전수받을 수 있는 1석2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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