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후코이단, G4만 확인하세요

입력 2016-01-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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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후코이단, 제품 선택가이드 보급

(사진제공=해림후코이단)

해림후코이단이 좋은 후코이단의 선택기준을 정리한 G4 가이드를 소비자들에게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G4는 Guarantee 4의 약자로 4가지 기준을 충족한 후코이단이라면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G1은 국내산 미역귀를 사용했는지 여부다.

후코이단 품질의 기준이 되는 것은 황산기 함량인데 국내산 미역귀 후코이단의 황산기 함량은 평균 30% 정도로 대단히 높다. 그에 반해 일본의 오키나와나 남태평양 통가의 모즈쿠 후코이단은 황산기 함량이 11~16%로 절반 수준에 그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G2는 제조과정 중 알코올 사용 여부다. 후코이단의 통상적인 제조법은 후코이단을 알코올과 반응시켜 가라앉히는 알코올 침전법. 그러나 알코올을 쓰지 않고 초미세 필터로 수차례 투석해 후코이단을 만들면 상대적으로 정제도가 높은 후코이단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G3는 후코이단의 신선도 부분이다.

보통 후코이단 제품의 유통기한은 18~24개월이지만 신선한 제품일수록 더 좋은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 해림의 경우 100일 지난 제품은 유통시키지 않는다는 기준을 자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G4는 안전성 평가 여부다. 후코이단은 제조환경, 제조법에 따라 특성을 조금씩 달리하므로 전문 업체라면 자사가 생산한 후코이단에 대해 철저한 안전성 평가 선행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대부분 업소들은 중금속, 세균검사 등 표면적인 의무검사 정도만 수행하는 실정이다.

해림후코이단 측은 “비단 해림후코이단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G4 기준을 충족하면 좋은 후코이단이라고 할 수 있다”며 “후코이단 제품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후코이단에 대한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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